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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채무를 갚기 위해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로부터 1700만달러(약 232억56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오타니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미즈하라의 변호사 마이클 프리드먼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즈하라의 무죄 주장은 형싱적인 절차"라며 "추후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로부터 1700만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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