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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PACE갤러리] 요시토모 나라 Ceramic Works 2023.9.5-10.21

by 김띵아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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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단색 배경에 어린아이를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그려왔다. 작가 고유의 스타일로 그린 그의 캐릭터들은 공감할 만한 감정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나라는 1990년대 후반경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가 고수하는 그림의 스타일은 개인 및 상상력과 결부된 내적 자유를 기념한다는 의미가 있다. 나라는 정치, 펑크 록, 포크 음악, 1960년대 반문화, 그리고 작가 자신의 유년기 기억 및 경험 등 다양한 곳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그의 작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여러 가지 심리적 상태로 표현되어 있는데, 그중 어떤 아이는 반항적이거나 저항적인 반면 어떤 아이는 조용하고, 사색적이며, 외로워 보인다.
나라의 드로잉과 회화 작업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작업은 사진, 대규모 설치, 그리고 도자기, 브론즈,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든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2007년 일본의 6대 도자기 지역으로 유명한 시가라키에서의 레지던시를 계기로 작가는 점토를 재료로 여러 실험을 시도하게 되었다. 작가는 이후 계속해서 이 지역을 재방문하며, 3차원 형태의 새로운 작업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해당 레지던시가 추구하는 협업과 공동체 정신이 나라의 초기 도자기 작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 나라는 손으로 빚어낸 조각뿐만 아니라 접시와 컵을 만들기도 했다.

요시토모 나라(b. 1959)는 선구적인 현대미술 작가로 반항과 저항, 정적과 사색과 같은 복잡한 감정을 지닌 인물을 특유의 스타일로 그려왔다. 이를 통해 작가는 개인과 상상력에 결부된 내적 자유를 기념한다. 그의 작업은 회화, 드로잉, 사진, 대규모 설치 등의 매체를 아우르며, 도자기, 브론즈, 플라스틱을 이용한 조각을 제작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는 대중음악, 어린 시절의 기억, 정치적 사건 등으로부터 영감을 얻으며, 이와 연관된 외로움 또는 저항 정신과 같은 감정을 작업의 소재로 탐구한다. 그가 조명하는 감정은 자전적인 동시에 더 넓은 사회적 감수성을 포괄하는 종류의 것이다.
-PACE 갤러리

Missing you
2022
pen on paper
39.8 cm × 38 cm

HHL'S G!
2022
acrylic and grease pencil on corrugated board
66 cm × 58.5 cm x 3 cm

Marching on!
2022
colorea pencil and grease stick on paper
29.5 cm × 21 cm

좌측부터
Sorouters
2018
ceramic
44.8cm x 24. 3 cm х 24.1 cm

Evil Spirits Come Out
2023
ceramic
82.1 cm x Ф37.3 cm

Flowers
2015
ceramic
23 cm x ф30 cm

Mountain Sisters
2022
ceramic
30 cm × ф35.3 cm

좌측부터
No No No
2020
ceramic
22.8 cm x Ф37.5 cm

Tobiu 2017
7017
ceramic
37 cm × 27 cm × 25.5 cm

Day and Night / Vampire
2020
ceramic
22.5 cm x Ф32 cm

Waiting for Christmas
2022
pen on paper
42 5 cm x 38 cm

2009 in SHIGARAKI
2010
ceramic
54.5 Cm × 2O CM X 3 CiT

Big eyes
2022
colored pencil and grease stick on paper
22 cm x 16.2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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