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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시7

[표 갤러리] 메즈 크리스틴센 The Quiet Contemplation of Light 2022.05.04-05.31 덴마크 출신의 설치 조각가인 메즈 크리스틴센은 신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무형의 매체인 빛에 형태를 부여하고 감정적 울림을만든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그는 1960년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예술 운동 Light and Space와 궤도를 같이 한다. 제임스 터렐, 래리 벨, 로버트 어윈과 같은 예술가들 처럼 그는 아크릴과 조명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빛에 대한 관객의 신비로운 경험과 감각적 현상을 만들어낸다. 전자 기술과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그는 기술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빛에 의한 유시적 경험을 만든다. 자신이 직접 만든 회로 기판과 커스텀 형식의 소프트웨어 그리고 섬세하게 색의 음영을 조절한 LED조명을 정교한 방식으로 조절하여 .. 2022. 5. 25.
[PKM 갤러리] 김지원 LEMON 2022.04.28-05.26 LEMON 은 지난 5년여 동안 창작한 다섯 종류의 회화 신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의 서로 다른 연작들을 잇는 키워드는 '산탄'의 이미지이다. '레몬' 이라는 과일이 노란색의 상큼함과 톡 쏘는 과즙으로 신경을 건드리듯이, 무기력한 현시대에 우리의 감각을 터져 오르는 이미지들로 깨워 보자는 것이다. 좌측 맨드라미 Mendrami, 2017, Oil on linen, 259x194cm 우측 맨드라미 Mendrami, 2018, Oil on linen, 259x194cm 우측 맨드라미 Mendrami, 2021, Oil on linen, 218x291cm '맨드라미' 에서는 붓과 쇠 주걱으로 짓이긴 유화 물감, 묽은 안료와 안료의 찌꺼기, 흩뿌려진 기름 방울 사이로 꽃이 자라고 소멸한다. 이 연.. 2022. 5. 13.
[국제갤러리] 우고 론디노네 Nuns and Monks by the Sea 2022.04.05-05.15 "나는 본다는 것이 어떤 느낌리고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물리적인 현상인지 혹은 형이상학적인 현상인지에 대한 조각을 만든다." -우고 론디노네 이번 우고론디노네 개인전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선보인다고 한다. K3 전시장에서 전시하고 있다. 다섯 점의 조각들은 공간을 사로잡고 또 생기를 불어넣는다. 하나의 거대한 돌 위에 다른 색상의 작은 머리를 올린 이 의인형 조각들은 제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한다. 사람의 키를 훌쩍 넘어 우뚝 솟은 신화적 존재들은 우상적 상징성으로 짓누르기보다는 열린 상태로 환영하며, 거칠게 깎인 작품 표면은 불안정한 독단성보다는 치유자의 풍성한 옷자락을 연상시킨다. 이 여심한 규모의 작업들은 론디노네가 "돌에 내재한 아름다움과 에너지, 구조적 특징, 표면의 질감, 그리고 시간을 모..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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