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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갤러리2

[PKM 갤러리] 김지원 LEMON 2022.04.28-05.26 LEMON 은 지난 5년여 동안 창작한 다섯 종류의 회화 신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의 서로 다른 연작들을 잇는 키워드는 '산탄'의 이미지이다. '레몬' 이라는 과일이 노란색의 상큼함과 톡 쏘는 과즙으로 신경을 건드리듯이, 무기력한 현시대에 우리의 감각을 터져 오르는 이미지들로 깨워 보자는 것이다. 좌측 맨드라미 Mendrami, 2017, Oil on linen, 259x194cm 우측 맨드라미 Mendrami, 2018, Oil on linen, 259x194cm 우측 맨드라미 Mendrami, 2021, Oil on linen, 218x291cm '맨드라미' 에서는 붓과 쇠 주걱으로 짓이긴 유화 물감, 묽은 안료와 안료의 찌꺼기, 흩뿌려진 기름 방울 사이로 꽃이 자라고 소멸한다. 이 연.. 2022. 5. 13.
[PKM 갤러리] 윤형근의 기록 2021.10.22 - 11.14 열심히 자전거 타고(?) 끌고 올라 온 PKM... 무료 전시이며 몇명씩 나눠 입장한다.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으니 참고! 생전 화첩, 메모첩, 서신 기록을 엮은 단행본 [윤형근의 기록]의 출판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렸다. 미공개 드로잉 수십여 점과 초기작을 포함한 회화, 편지, 수첩, 사진 등 최초 소개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종이에 태운 것 같은 암갈색은 엄버umber는 흙색을 닮았을 뿐 아니라 실제로 토양에서 유래한 물감 이름이다. 떨어진 낙엽이 세월을 머금어 흙이 되는 그 순간, 새 생명을 품고 있는 그 색을 작가는 유독 즐겨 사용했다. 누르스름한 갈색 엄버와 군청색에 가까운 짙은 블루의 두 가지 색을 섞어 화면을 채웠다. 푸른 기운 머금은 옅은 갈색이 꼭 잘 숙성된 차 색과 비슷하다고..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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