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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74

[페로탕 도산파크] 오타니 워크숍 HAND, EYE, AND SOUL 2022.11.17 - 12.23 이번 전시에서 오타니는 회화, 조각, 그리고 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도예는 그의 작업에 핵심적인 요소이자 작가로서 출발점이 된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오타니의 도예 조각은 어딘가 원초적이다. 귀여운 모습을 가졌지만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몸체에 그 흔적을 지니고 있다. 오타니 워크숍의 작품 세계를 구성하는 오브제와 캐릭터에는 순수함이 깃들어 있다. 작가가 점토, 재활용 목재, 금속, 물감을 변형해 빚어내는 형태와 피규어에는 명쾌함이 있다. 작가는 만족스러운 형태를 얻을 때까지 점토 작업을 이어가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의 표면에는 그의 손가락과 도구 자국이 남아있다. 유색 유약을 입히기도 하고 투박한 모습 그대로 둘 때도 있다. 그 후 가마에 들어가는데, 가마 속에서 더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소성 .. 2022. 11. 22.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2022. 9. 21 - 2023. 2. 26. 을 통해 거장들이 서로에게 표현한 우정과 존경의 감정으로 충만했던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사로와 고갱 : 스승과 제자도 만난 파리의 두 거장 오늘날과 같은 파리의 모습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낡고 오래된 중세식 도시 파리를 현대화하는 사업이 시작된 것은 19세기 중엽이었습니다. 에펠탑과 신강 변의 다리들, 철골과 유리를 사용한 건물들, 가로등 같은 전기 조명으로 빛을 밤힌 넓은 도로,그리고공원이나 유원지 같은 여가 시설도 모두 이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불과 몇십 년 만에 전례가 없는 현대적인 대도시가 탄생한 것입니다 젊은 미술가들도 파리의 현대적인 모습을 새로운 예술의 주지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들이 캔버스 위에 포작해 낸 파리의 모습에서 인상주의 미술이 시작되었습니다. .. 2022. 11. 4.
[국제갤러리] 이승조 개인전 2022.09.01 - 10.30 이승조(1941-1990)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도한 화가로, 모더니즘 미술의 전개 과정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한다. 1967년 처음 선보인 연작으로 기하추상 화풍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후 작고하기까지 20여 년간 일관되게 특유의 조형 질서를 정립하는 데 매진했다. 특히 1970년대 후반부터는 무채색의 전면회화를 전개하거나 한지와 같은 재료를 도입하는 등 단색화 움직임과의 연계성 속에 작업세계를 확장해 나갔다.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원기둥 구조를 근간으로 하는 이승조의 회화는 현대문명을 상징하는 동시에 평면성과 입체성,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환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시각성의 본질적 문제를 제기한다. 물질의 기본 요소를 의미하는 '핵'으로 명명된 이승조의 작품은 순수하게 회화적인 것에 대한 작가.. 2022. 10. 2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 2022.08.12 - 2023.04.23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은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에게 2021년 4월 기증받은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점을 모아 9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다. 이는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두 번째 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양질의 한국미술을 소개하고, 대중에게 희소가치가 높은 작품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중섭(1916-1956)은 힘들고 어려웠던 삶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정직한 화공'이자 일제강점기부터 '소'를 그려낸 민족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이후 이중섭에 관한 전시,영화, 연극, 소설 등이 꾸준히 만들어지면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화가이기도 하다. MVIMCA..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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