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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74

[국립고궁박물관] 활옷 만개,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2023.09.15-12.13 아름다운 의미, 활옷 동연 때 착용했던 활옷은 아름다운 형태와 화려한 장식으로 조선왕실 여성 의례복 가운데 단연 최고로 꼽힌다. 활옷의 형태와 색상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화려할 뿐 아니라 동양 고래부터 담긴 의미들로 의례 주인공의 미래를 축복해 준다. 조선은 유교문화에 의해 화려한 자수 복식을 엄격히 금지했지만, 활옷만은 예외로 가장 화려하고 고급한 재료와 기법을 총동원하여 만들었다. 그런 만큼 제작이 어려워 왕실을 넘고 신분을 초월하여 함께 입는 풍습이 나타났고 점차 다양한 개성을 담거나 변형도 가해지면서 민간 활옷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 다양한 환옷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현재 복온공주, 1818-1832년 홍장삼을 비롯하여 국내 30여 점, 국외 20여 점이 확인된다.활 옷 Hwarot (Br.. 2023. 10. 4.
[국립현대미술관]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2023.9.14-2024.2.12 입장료 덕수궁 포함 3,000원1. 내 자신의 저항 속에 살며 장욱진의 첫 번째 고백, 여기서는 그의 학창 시절부터 중장년기까지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그의 10, 20대 청년기 작품들은 고전색과 향토색이 짙게 느껴지는 조선적 모티프들이 주를 이루며, 흑백과 갈색의 모노톤으로 토속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0, 40대 장년기를 거치며 명도와 채도의 대비를 등해 시각적인 주목도를 높이고, 형태를 더욱 평면화, 도안화시키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여준다. 이후 40,50대 중년기에 이르면 실존의 절대적인 형상으로서 뼈대나 윤곽만으로 대상을 조형화시키며 기호화된 형태들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물감층을 쌓아 만든 거친 질감의 마티에르가 점점 원근법적 공간을 지우며, 그림 표층의 질감을 긁어내는 방식으로 화면.. 2023. 9. 25.
[아트조선스페이스] 물방울 연대 김창열 2023.9.6-10.28 Recurrence 1993, Ink and oil on canvas, 193 × 300cmRecurrence 1998, Ink and acrylic on Korean paper laid on canvas, 194 × 159cmWater Drops 1986-1987, Oil and acrylic on linen, 162.2 × 130.3cm좌측 부터 Water Drops SL201602 2016, Oil and acrylic on hemp cloth, 162.2 × 130.3cm Water Drops 1986, Oil on hemp cloth, 162.2 x 130.3cm Water Drops 2018, Oil on hemp cloth, 162.2 × 130.3cmRecurrence SP97028 199.. 2023. 9. 20.
[갤러리기체] 옥승철 개인전 TROPHY 2023.8.31-10.7 “트로피를 상징적 모티브로 삼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 옥승철 작가는 원본이 만들어지고, 확장되는 과정에 더 집중했던 이전 전시들과 달리 도상 그 자체를 다룬다. 그는 하나의 대상(원본)이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의미 지어지는 것에 주목한다. 따라서 신작 조각 외에 회화 위주로 전시장에 펼쳐진 작가 특유의 얼굴 도상들은 애초의 의도와 상관없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무한히 열린 채 제시된다. 전시에는 신작 조각 1점과 신작 회화 16여점으로 구성된다.Rashomon, 2023, Acrylic on canvas, 200 × 150 cmRashomon, 2023, Acrylic on canvas, 200 × 150 cmRashomon, 2023, Acrylic on canvas, 200 ×..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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