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에 다녀왔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며
전시 기간은 2021.12.21 - 2022.05.08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에 방문!
이 작품은 남아시아 식당 밀집 지역으로 유명한 런던 동부 브릭레인 거리의 조명 간판과 창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빛은 종교나 자연이 아니라
일상적인 경험과 연관된다.
[왼] 빛과 색채(괴테의 이론)-대홍수 후의 아침, 창세기를 쓰는 모세, 1843년 전시, 캔버스에 유채,
78.7 x 78.7 cm
[오] 그림자와 어둠-대홍수의 저녁, 1843년 전시, 캔버스에 유채, 78.7 x 78.1 cm
모네는 동일한 주제를 여러 차례 그리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효과를 담았다.
그 전형적인 예가 이 작품이다.
자신의 집 근처에 흐르는 센강을 담은
연작 중 한 점이다.
모네는 느슨한 느낌의 이 작품을 가장 좋아했다.
그림의 주제는 해협을 비추는 빛의 효과이다.
풍부한 색채의 파란 바다 위에 화면에는 없는
태양의 부드러운 빛이 반사되고 솜털 같은 뭉게구름에 군데군데 그림자를 드리운다.
티켓에 있는 그림
실제로 보면서 감탄을 했다.
빛 표현이 너무 멋있고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다.
사진에는 정말 안담긴다 ㅠ
조셉 라이트의 팬이 된 것 같다...!
1. 하늘, 31.5 × 42 cm
2. 은하, 31.7 × 41.8 cm
3. 사막, 31.5 × 41.6 cm
4. 바다, 31.7 × 42 cm
이 작품의 유리 원반은 이를 통과하는 빛은
노란색으로 보이고 이로부터 반사되는 빛은
보라색으로 보이도록 처리됐다.
엘리이슨은 "색은 그 자체로 좀재하지 않으며, 바라보여질 때만 [존재한다], '색'은 독특하게도 빛이 그러부터 산란하여 망막에 들어왔을 때 비로소 나타난다는 사실에서 색의 분석이란 실은 우리 자신을 분석하는
일임을 알 수 있다." 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전시장에 들어섰을때 실제로
빛이 바닥에 비추고 있는 줄 착각했던 작품
벽면과 함께 봤을때 착각이 더 했다
왼쪽부터
1. 구조 포토그램, 1939–40년경, 25.4 × 20.3 cm
2. 나뭇가지, 1939–40년경, 35.5 x 28.3 cm
3. 원과 점, 1939–40년경, 35.3 × 28.3 cm
4. 물방울 3, 1939-1940년경, 35.5 × 28.4 cm
5. 빛 반사, 1941, 35.5 x 28.4 cm
6. 빛 반가(도로의 물웅덩이), 1947년경,
27.8 × 35.4 cm
1. 정사각형에 바치는 경의를 위한 연구- 밝게 빛나는,
1963, 섬유판에 유채, 76.2 × 76.2 cm
2. 정사각형에 바치는 경의를 위한 연구,
1964, 섬유판에 유채, 76.2 × 76.2 cm
3. 정사각형에 바치는 경의를 위한 연구-
노랑에서 점점 벗어나는,
1964, 섬유판에 유채, 76.2 × 76.2 cm
1. 빛 A, 25.7 × 20.3 cm
2. 빛 B, 25.7 × 20.3 cm
3. 빛 C, 25.7 × 20.3 cm
테이트 전시라고 해서 반가움에 18년도에 갔던
영국 여행 사진을 구경했더니
피터 세쥴리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 했다
그리고 4년 후 서울에서 같은 작품 앞에서
포즈라도 비슷하게 맞춰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뭔가 뿌듯 ㅋ.ㅋ
밖에 나와서도 멋지길래 찍어보기
기념품샵으로!
의미가 생겨버린 피터 세쥴리 색상환 III 엽서와
실제로 보고 너무 반해버린
존 브렛, 도싯셔 절벽에서 바라본 영국 해협
마그넷을 구매하였다.
문화가 있는 날에 방문했더니
밤늦은 시간까지 열려있어
사람 없이 느긋하게 한 작품 한 작품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작품들이 서울에 와있었다.
일부만 찍었는데도 이 정도랄까!
빛이라는 주제답게
그림과 오브제 모든 것에 있는 빛에
반할 수 있는 전시였다.
진짜 너무 강력 추천하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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