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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 2021.11.11 - 2022.3.1

by 띵스띵스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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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안에 있는 덕수궁 미술관!
덕수궁 입장료 성인 1,000원 내고 입장하면
(24세 이하는 무료!)
미술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들어가면 덕수궁 구경도 하고
야외 전시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1석3조~!

*국립현대미술관 어플을 다운 받으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감상 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의 '나목'은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그 시기에 곤궁한 생활을 이어나간 사람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예술을 꽃피운 박수근을 상징한다.

[위] 한국전력 사보 삽화, 1964~1965, 종이에 색연필, 펜 / [아래] 한국전력 사보 삽화, 1964~1965, 종이에 펜

[좌측상단] 교회가 있는 마을 풍경,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전반, 종이에 연필
[우측상단] 꽃, 1962, 종이에 연필
[좌측하단] 버들가지, 1964, 종이에 연필
[우측하단] 버들가지, 1964, 종이에 연필

절구질하는 여인, 1960년대 전반, 캔버스에 유채
절구질하는 여인, 1956, 캔버스에 유채
길가에서(아기업은 소녀), 1954, 캔버스에 유채

아기 업은 소녀는 박수근이 가장 즐겨 그린 소재
의젓하게 동생을 업고 서 있는 소녀의 모습은,
전쟁 후의 고단한 삶과 이를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듯 하다.

할아버지와 손자, 1964, 캔버스에 유채
나무(나무와 두 여인), 1962, 캔버스에 유채
꽃 피는 시절, 1961, 캔버스에 유채
절구질하는 여인, 1957, 캔버스에 유채

박수근이 그린 그림 중에서도 가장 무르익은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 인물의 형태를 단순화하고, 황토색과 흰색으로 화면을 통일 했으며, 표면을 거칠하게 마감하는 독특한 회화 양식이 이 무렵 완성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모자, 1960년대, 캔버스에 유채
나무, 1964년경, 캔버스에 유채
귀가, 1962, 하드보드에 유채
모란, 1960년대 전반, 하드보드에 유채
모란, 1960년대 전반, 캔버스에 유채
[좌] 국화문•연화문 수막새 프로타주,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전반, 종이에 색연필 / [우] 연화문 수막새 프로타주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전반, 종이에 색연필
박수근이 화가 이응노에게 보낸 연하장, 1962년경

글씨체가 너무 귀엽다...

새, 1960, 하드보드에 유채
불탑, 종이에 목판화
노인과 여인, 종이에 목판화

박수근은 꾸준히 판화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했으나
현재 전하는 작품이 드물다.
박수근의 유품으로 목판화의 원판이 전하며 1975년
문헌화랑에서 <박수근 10주기 기념전>이 열렸을 때
사후판화가 제작되었다.
현재 전하는 박수근의 판화는 대부분 제작 시기가
확실치 않으나, 박수근의 판화 제작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여인들, 1964, 나무판에 유채
빨래터, 1954~1956년경, 캔버스에 유채
농촌 풍경, 1964, 나무판에 유채
귀로, 1964, 나무판에 유채

우둘투둘한 표면 효과를 낸 것이 특색있었다.
거친 표면을 만들기 위해
물감을 몇 번이나 덧바른 노고라고 한다.
소재는 동일하게 몇 가지만 있는 것도 신기했다.
그 당시에 어떠한 일상들이 있었는지
그림 하나하나가 시대를 대변하고 있었다.
그 안에서도 따뜻함과 고단함이 느껴지는 전시였다.

미술관을 나와서 찍어 본 지붕과 바닥, 연못과 단풍
🍁너무 아름답구나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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