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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 2023.7.4 - 11.19

by 띵스띵스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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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

양주시립장육진미술관은 장육진 예술의 ‘단순성'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형상적 측면에서의 접근을 시도해보고자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을 기획했다.
장옥진을 포함한 김환기, 백영수, 유영국, 이규상, 이중섭은 순수미술동인인 '신사실파' 에서 함께
활동하며 주체적인 의식에 입각한 새로운 형식의 미술을 창조하기 위해 고민했던 작가들이다.
아들의 고민은 해방과 전쟁이라는 20세기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서 자유와 소통을 향한 전위의식으로 나타났다,
작품에서 보이는 단순성은 사회적 혼란기의 실존적 경험을 응축 내지 이상화하며 만든 형상적환원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신사실파' 에서 시작한 작가 6인의 도전과 실험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한국의 추상미술을 해석하는 틀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들을 한국의 모더니스트이자 추상미술의 개척자라 부른다.

한국 추상미술의 시원 을 추적해보는 이번 전시는 추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장욱진
예술의 아름디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이다.


인간의 순정 한 창조란 그 시대의 전위가 될 것이고 진보란 전위적인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미술사는 항상 새로운 백지 위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해간다.
김환기, 「현대의 미술: 추상주의 소론」
[조선일보] 1939

김 환 기
여름밤의 소리
캔버스에 유재,
139x84cm, 1970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김 환 기
산월
캔버스에 유채,
97 x 162cm, 1960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김 환 기
무제 (이른아침)
캔버스에 유채,
178x 126cm, 1968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백 영 수
장에 가는 길
캔버스에 유채,
194 x 130cm, 2011(1956)
백영수미술관 소장 작품 유실로 1956년 작품을 재제작

백 영 수
장에 가는 길
캔버스에 유채,
116 x89cm. 2010(1953)
백영수미술관 소장
작품 유실로 1953년 작품을 재제작

백영수

캔버스에 유채, 55x 46cm, 1953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유 영 국
사람
캔버스에 유채,
59 x 48cm, 1957
개인소장

유 영 국
바다에서
캔버스에 유채,
61 x53cm, 1957
개인소장

유 영 국

캔버스에 유채,
172.5 X227.5cm, 1964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유 영 국

캔버스에 유채,
173 x 227.5cm, 1962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갓 쓰고, 도포 입고 다니다가 개명해지면서 머리 깎고 양복 입고 다니게 된 것처럼 미술도 과거의 구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추구가 필요하다.
김등화, 「화가 이규상에 관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연구논문] 제8집, 2016
화가 전영화의 이규상에 대한 회고

이 규 상
생태 23
캔버스에 유채,
48x43.5cm, 1963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 규 상
생태 11
캔버스에 유채,
64x51cm, 1963
개인소장


어디까지나 나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모든 것을 세계 속에 올바르게, 당당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오, 나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으로 자처하오.
이중섭, 박재삼 옮김,
『이중섭 1916-156 편지와 그림들』, 2000

이 중 섭
호박
종이에 유채
(상)39 ×26.5cm
(하)15.5 × 25.5cm
1954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 중 섭
투계
카드보드에 유채
28.5 × 40.5cm
1955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 중 섭
애들과 물고기와 게
종이에 수채와 펜
25.8x 18cm
1950년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한 작가의 발상과 방법은 개성적인 동시에 보편성을 가진 것이어야 한다. 즉 지금까지 있었던 질서의 파괴는 다시 그 위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질서일 때만 의의가 있다.
장욱진, 『발상과 방법』, 「문학예술」, 1955

장 욱 진
얼굴
캔버스에 유채,
45 x 27cm, 1962
개인소장

장 욱 진
무제
캔버스에 유채,
27 x 45cm, 1962
개인소장

장 욱 진
달밤
캔버스에 유채,
25.5 x 19.4cm, 1980
개인소장

장 욱 진
무제
캔버스에 유채, 30 x22.5cm, 1980

장 욱 진
집과 까치
캔버스에 유채, 33.5x33.5cm, 1986
개인소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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