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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PACE 갤러리] Robert Mangold: Paintings and Works on Paper 1989-2022 23.1.20 - 3.11

by 띵스띵스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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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골드는 1960 년대부터 회화의 영역에 있어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구도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탐구하였으며 변형된 모양을 가진 캔버스를 이용하여 기하학적 추상의 한계를 확장했다. 이는 회화 매체를 전례 없이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었다. 또한 작가는 개념주의와 미니멀리즘 미술의 주요 작가들이자 그의 가까운 친구들인 솔 르윗(Sol Lewit), 로버트 라이먼(Robert Ryman), 그리고 아내 실비아 플리맥 맨골드(Syvia Plimack Mangold)에 비견되는 미술사적 유산을 남긴 인물이다.

Plane Stucture 9
2022
acrylic on canvas
120 x 131.4 cm

Framed Square with Open Center I
2013
acrylic and black pencil on canvas
153 × 153 cm

Distorted Square Within a Circle
1972
work on paper
33 x 27.9 cm

Three Square (Light Brown)
2017
acrylic and black pencil on canvas
152.4 × 261.6 cm

Red/Yellow Extended Frame
2015
acrylic and black pencil on canvas
127 × 251.5 cm

3 Frames: A, B, and C
2019
pastel and black pencil on paper
57.8 x 76.2 cm each

Green Ellipse/Gray Frame
1989
acrylic and black pencil on canvas
175.3 × 322.6 cm

Attic Series V
1990
acrylic and black pencil on canvas
243.8 × 326.4 cm

Red/White Zone Painting I
1996
acrvlic and black pencil on canvas
228.6 × 503.6 cm

Curved Plane/Figure
1994
Graphite and black pencil on paper
55.9 × 76.8cm

Plane/Figure
1993
graphite on paper
105.4 x 148.6 cm

그의 작품 세계는 합판, 메이소나이트 목재판, 1968 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캔버스 등 작가 자신이 고른 지지대 위에 물감을 칠하는 테크닉의 변화로 발전해왔다. 회화를 둘러싼 기술적 전통에서 탈피하는 시도로 작가는 특정 모양으로 짠 캔버스를 자신의 작업에 도입했다. 그의 캔버스는 대칭적, 비대칭적 형태에 더불어 곡선형의 테두리를 가졌다. 초기 작업의 캔버스 또는 멀티 패널 구성에 맨골드는 먼저 에어브러시로 유성 소재의 안료를 입혀 그라데이션 효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투명함에 가까운 미묘한 색조를 표현하기 위해 롤러를 사용한 다음 최종적으로 붓으로 아크릴 물감을 칠했다. 작가는 계속해서 색과 구조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 요소들과 작가 사이의 관계는 수십 년에 걸쳐 변화해왔다. 초기에 그가 사용했던 색조는 파일 캐비넷, 벽돌 벽, 트럭 등 공업적인 사물에서 영감받아 선택된 것이었으나 점차 따뜻한 황토색, 연한 파란색, 깊은 오렌지색, 올리브 그린색 등 어떤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색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대부분 단색으로 구성된 맨골드의 작업에서 관객은 제스처에 대한 주목과 작가가손으로 그린 연필선이 색으로 채워진 화면을 곡선으로 가로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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