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서울전시13

[PACE 갤러리] 아드리안 게니 2022.09.02-10.22 조국 루마니아를 비롯하여 각지의 시각적, 정치적, 사회적 역사를 다층적인 이미지와 영화적인 화면으로 담아낸 회화, 드로잉, 콜라주로 표현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5년 동안 그는 특정 장르나 시대의 예술을 종종 새로운 작품의 출발점으로 삼아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게니는 시대의 서사와 자신의 이야기 사이에 일종의 갈등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이는 풍부하게 혼재된 색상과 화려한 임파스토 기법이 돋보이는 붓 자국을 통해 표현된다. 그로 인해 콜라주적 요소와 미완의 제스처가 중첩된 본능적이고 왜곡된 형태의 초현실적인 풍경이 탄생한다. 유화를 주 매체로 작업해온 게니는 이번 서울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목탄 드로잉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작들은 오늘날의 기술 사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형적인 인.. 2022. 10. 3.
[PACE 갤러리] 팀랩 Massless Suns 2022.09.02-10.29 팀랩(f. 2001)은 예술, 기술, 디자인 및 자연 세계의 교차점을 모색하고 그 화합을 탐구하는 다학제적 그룹이다. 전근대 일본 미술의 전통에 뿌리를 이들의 작품 세계는 인터랙티브 디자인 예술의 최전선에서 이른바 '초주관적 공간(Ultrasubjective Space)'이라고 지칭하는 공간에 대한 독특한 지각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정보화 시대 속 인간의 행동 양식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컴퓨터 그래픽, 퍼포먼스, 사운드 및 빚을 활용한 몰입형/참여형 설치 작품을 통해 성장하는 사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 팀랩(teamLab)의 개인전 2022. 9. 29.
[서울시립미술관]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2022.06.16 - 08.07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은 ‘유리구슬 조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최근 10여 년 동안 발전시킨 회화, 조각, 설치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오토니엘은 1980년대 후반부터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관습, 신화적 상상력 등을 엮어 작가만의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미술관 밖의 공간에서 대중의 삶과 자연, 역사와 건축과의 만남을 시도해왔다. 이번 전시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은 오토니엘의 이러한 공공 야외 설치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그리고 덕수궁에서 전개됨으로써 다양한 공간과 대중에 접근한다. 전시 제목인 ‘정원과 정원’은 복수.. 2022. 8. 7.
[Thaddaeus Ropac 타데우스 로팍] 올리버 비어 공명 – 두 개의 음 2022. 05.04-06.11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색들이 공기를 공유하며 부류하는 생각을 나누고 또 음악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정화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올리버 비어 (Oliver Beer) 영국 현대미술가 조각, 설치작품, 영상, 몰입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각종 사물에 내재된 음악적 특성이나 신체와 공간과의 소리적 관계성을 탐구해왔다. 공명회화는 음악적 조화을 시각적 언어로 치환하는 작가적 실험의 일환으로, 수평으로 배치된 캔버스 위의 건저된 안료 파우더가 아래 쪽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와 음파에 의해 흩뿌려지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소리'를 붓처럼 활용하는 작가는 에서 추출된 두 개의 음을 활용하여 를 제작한다. 세밀하게 조정된 두 개의 음에 의해 발생하는 음파는 캔버스 위에서 진동에 따라 .. 2022. 5. 30.
728x90
반응형
LIST